조잘대는 보헤미안
하늘 본문
오늘 날씨 : 구름이 이쁜 따땃 뜨거운 날
요즘 나는 한량 놀이 하고 있다.
누가보면 참~ 인생 편하게 산다고 생각하겠지..ㅎㅎ
허나, 내 상황과 내 속을 누가 알랴
난 요즘 그냥.... 오늘을 산다 ^^
근거 없는 자신감이 더 무섭다. 여러모로.
그저께, 어제 / 이틀 연속으로 1시간 30분씩 걸었다.
퇴근하고 집에 주차를 한 후
짐 덩어리 벗어던지고 바로 밖으로 나온다.
괜히 걸어야 할 것 같은 요즘이다.
나의 심리 상태가 그러하다~
억지로 일부러라도 걷는다.
매일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 걷기 운동 챌린지 하는 사람들이 보면
같잖겠지만 ㅎㅎ
나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뿌듯하고 스스로 칭찬한다 😏
나를 위해.
의식적인 의지로
아주 티끌 만한 무언가를 했다는 것 만으로도
그날 하루를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
나는 하늘을 보는 것을 종종 하는데,
어둑해지려는 하늘과 깜깜해진 하늘을 보는것도 좋고
듬성듬성 휘날리는 구름도 좋고
오늘처럼 휘핑크림 구름이 포인트인
하늘도 좋다.
핸드폰만 보며 걷거나 / 긴장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데
가끔.. 마음 한구석이 답답하지 않을까?
하루에 1분이라도 좋으니 하늘을 올려다 보는게 목 스트레칭에도 좋을 것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