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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대는 보헤미안

접어야겠다. 본문

일기

접어야겠다.

팔방미인 홍길동 2024. 7. 18. 12:35

 

오늘 날씨 : 흐리고 선선하고 간간이 비오고 

 

어떠한 일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건 미련한 짓인가.. 

희망을 품고 기대감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버티는 건 미련한 짓인가.. 

아니면 애초부터 

내 마음이 잘못된 것인가.. 

그래.............. 맞아.. 나도 머리는 알고 있어.. 

알아서 변하는 건 하나도 없어 

내가 상황을 변화 시켜야 한다. 

나의 내면 부터. 

 

알면서도 미련한 짓을 반복 하는 건, 안일함 때문이겠지. 

오늘부로, 

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접는 것 부터 생각한다. 

최고로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무모한 짓을 하겠다. 

에라 모르겠다. 

넌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 하겠니 길동아 😖

 

 

무기한 현실 도피는 답이 없다.
더이상 내 마음을 허공에 태우는 게 답답할 때, 가끔은 무모한 결단력이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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