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잘대는 보헤미안
누군가의 말은 소리다. 본문
오늘 날씨 : 흐리고 춥다
누군가가 내뱉는 비난이나, 욕설은 그 사람 입에서 나온것이다.
그 입에서 나온 것은 소리이다. 소리가 있기에 내가 들은 것이다.
나는 단지 소리를 들은 것 뿐이지, 그 사람 말의 의미나 의도를 들은 것이 아니다.
상대의 기분에 따라 입에서 나온 소리가 제각각이다.
모든 말에 휘둘리지 마라.
그거 아니여도, 내 마음과 생각은 이미 차고 넘친다.
내가 할 일은 그것을 덜어내고 비워내고 정화하고 다시 담는 것을 반복한다.
말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은
수십 가지의 원인이 있겠지만.
그 중의 두가지는
평소에 내가 그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이거나,
그 모든 소리를 신경 쓸 만큼, 마음의 여유가 있거나.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하는게 무조건 나쁜 건 아니잖아? (0) | 2024.12.05 |
---|---|
미치겠다.. (0) | 2024.12.03 |
보고싶다. 오늘 내 꿈에 나온 너가 (0) | 2024.10.27 |
내 사람이 영혼이 되었다. (0) | 2024.09.19 |
자아 (0) | 2024.0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