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09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조잘대는 보헤미안

자아 본문

일기

자아

팔방미인 홍길동 2024. 8. 21. 16:24

 

오늘 날씨 : 태풍 bye

 

자아는 여러개 

내 안의 궁금증 1000만 가지 중 하나를 알았다.

나는 정말 오랜 시간동안, 진짜 '나'가 누군지 알고 싶어했던 것 같다.

맞아. 헷갈렸었어. 그래 혼란스러웠어.

진짜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의 정체성은 뭔가.. 

정체성이란 뭔가.. 

나다움이란 뭔가.. 

 

지금은 다 집어치우고 

이것만 생각해보자. 

내가 추구하는 가치는 한가지가 아니고

내가 원하는 건 상황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그러므로 나는 항상 변한다. 

머물러 있지 않다. 복잡하다. 

그러나 그것 또한 '나'이다. 

사람의 특성/기질/성향이

한마디로 정의가 되지 않듯이, 한마디로 특정할 수 없듯이

그냥 여러 자아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진짜 본인은

그런 자아들을 지켜본다고 생각해보자. 그래보자. 

 

내가 생각하는 나다움 이란건, 국한되어 있지 않다
강박을 좀 벗어나도 되겠다

 

 

상대방이 너답다! 라고 하는 좋은 의미에 머무르지 말고, 비꼬는 거에 얽매이지 말자. 
아 그래? 너도 너답다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들을(나를) 위해  (0) 2024.08.17
호랑이와 소  (0) 2024.08.13
부고  (0) 2024.08.09
우연  (0) 2024.08.03
읽고 싶은 게 너무 많아  (0)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