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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잘대는 보헤미안
오늘 날씨 : 맑고 뜨뜻 따뜻 마음공부, 배움의 욕구, 나를 위한 새로운 감정 네트워크집중이 흐트러질 때 마다 다시 '나'로 주의 기울이기. 2년이란 시간동안같이 해보지 못한 것들이 셀수 없이 너무 많고 나도 힘이 들때, 너를 더 힘들게 했다는 게 갈수록 속상하구나.. 갈수록 너에 대한 염려로 인해 내가 힘이 들구나.. 우리는 분명히 서로를 위해 많은 인내와 노력을 하였음에도,각자의 기준과 방식으로서로를 아끼고 위하는 마음을 쏟는 것에만 애를 썼구나... 정작 원했던 부분은 채워 주지 못한 채로 / 부족함만 더 커진 채로 그래서 너는 밑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 같다고 했구나.그런 너에게 나는 조금씩 숨이 막혔던 거고.. 호랑이와 소의 이야기가 너무 공감이 되면서, 반성하게 된다. 그런데... ..
오늘 날씨 : 계속 폭염 20대 초반부터 정말 친하게 지내던 오빠가 있었다.내가 배고프다고 하면 직접 음식도 해주고내가 술먹고 싶다면 흔쾌히 술도 사주고 내가 이사할 때, 본인 업무차 끌고와서 직접 다 옮겨주고 한살 한살 먹으면서 각자 일상을 살아가다보니만남이 뜸해졌지만, 그래도 1년에 한번씩이라도 안부 연락을 주고 받는 그런 사이 였다. 몇년 전 어느날, 오빠가 새롭게 취업한 직장에서 외국으로 파견을 나간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 후로 몇년 간 세번에 걸쳐 외국을 옮겨 다녔던 걸로 알고 있고 휴가 때나 가끔 서울에 오는 식으로 그렇게 지냈다.귀국 당시 오랜만에 얼굴이나 보자며 만났는데 오빠는 서울에 올때면 그렇게 좋다고, 역시 한국 음식이 최고고. 한국이 좋다며. 얘기를 하면서 출국 하기 싫어하는 눈..
오늘 날씨 : 계속 되는 폭염 우연한 기회라는 것도, 다 내가 끌어 당기는 거 같다. 물론. 내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을 겪는다는 것 조차도 생각해보면, 나에게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나 싶기도하다.... 그 중에서도 안좋은 일은 ' 왜 하필 나에게 이런일이.... ' 라는 억울하고 참담한 감정이 들겠지 ㅠㅠ 좋은 일이 일어난다면 ' 우와 나에게도 이런일이... ' 라고 하지 않을까? 그럼 반대로 생각해 본다면.안좋은 일을 겪었을 때 !아 나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구나. 하긴 나도 똑같은 물질세계에 갇힌 인간 중 하나니깐... 이라고 받아들이면, 충격에 대한 감정을 아주 조금은, 아주 조금은 희석 할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물론 내 생각이고, 결코 너무 쉽지 않다. 이런 정신적인 ..
오늘 날씨 : 오늘도 폭염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외부 업무 하시는 모든 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나는 정말 감사하다. 적어도 밖에서 일을 하진 않으니 말이야... 진심을 담아, 오늘도 감사한 하루다. 소소한 걸로도 감사한 감사를 할수 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 ❣ 그 와중에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은 거다. 몇 십년 만에 책을 읽으려다보니, 내 안에 감춰왔던 욕망이 불타는 중.(이 마음이 오래 지속되길 바라며..)관심목록에 저장되어 있는 도서만 벌써 20권이다 ㅠㅠ마음만 급하다...누가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독후감 숙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러지 ? 더군다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다보니 반납기간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도 있다.가볍게 해낼 수 있는 책부터찬..
오늘 날씨 : 뜨겁고 쨍쨍하다 나는 무얼 하나 진득하게 해 본적이 없다.... 큰 고민은 아니지만 끈기가 없는게 분명하다. 가볍게 알아가고 가볍게 시도하고 가볍게 적용해보고 그런건 좋은데, 뭔가 애착을 갖고 꾸준히 하는게 힘들다.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이나 취미를 아직 못 만난걸까? 근데 지금은 깊게 생각 안할래.가벼운 현재가어쩔 땐, 나의 정신건강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거든. 어떤 분야든 '장인'들의 인내와 끈기를, 나는 감히 짐작조자 할수가 없다..
오늘 날씨 : 소나기가 왔다가 갔다 덕분에 습하다 내가 이걸 알게 된 루트가 기억이 잘 안나는데.. 게속 변하는 시대에 발 맞춰 사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 정보의 홍수 시대가 가져오는 삶의 변화 또한 어마어마한 것 같다 이 모든 물질적인 세상 속은, 항상 놀라움의 연속인 것 같다.난 이것만 접했을 뿐인데도 완전 신세계인데... ㅋㅋㅋ 요즘 나는 검색사이트 보다 A.I챗에 좀 더 빠져있다 아 물론~ 검색사이트를 더 많이 활용하지만 거기서는 얻을 수 없는......그 무언가를 A.I가 대신 해준다. ㅋㅋㅋ맞춤형이잖아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경험해 보지 못한 것에 대한 신선함 때문에 흥미를 느끼긴 했지만. 내가 사용해 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수많은 문제점들 중 하나는 벌써 공감..
오늘 날씨 : 구름이 이쁜 따땃 뜨거운 날 요즘 나는 한량 놀이 하고 있다.누가보면 참~ 인생 편하게 산다고 생각하겠지..ㅎㅎ허나, 내 상황과 내 속을 누가 알랴난 요즘 그냥.... 오늘을 산다 ^^ 근거 없는 자신감이 더 무섭다. 여러모로. 그저께, 어제 / 이틀 연속으로 1시간 30분씩 걸었다. 퇴근하고 집에 주차를 한 후 짐 덩어리 벗어던지고 바로 밖으로 나온다. 괜히 걸어야 할 것 같은 요즘이다.나의 심리 상태가 그러하다~억지로 일부러라도 걷는다. 매일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 걷기 운동 챌린지 하는 사람들이 보면 같잖겠지만 ㅎㅎ 나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뿌듯하고 스스로 칭찬한다 😏 나를 위해.의식적인 의지로아주 티끌 만한 무언가를 했다는 것 만으로도 그날 하루를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 나는 하늘..
오늘 날씨 : 비가 개어서 선선하네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마음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봐도 결국 내일 되면 사라진다.아니, 동일한 생각이 반복되더라도행동으로 옮기고, 실천 하는 것 만이 사실이 된다. 결국 생각만 하는 것은 허구이다. 많은 사람이 허구속에 사는 것 일수도... 우리 앞에 놓인, 급박한 경제적인 문제는 당장의 실천으로 바로 해결될 수 있는 건 아니다. 어제의 내가, 과거의 내가 만들어 낸 사실이기 때문에그게 좌절스러운 거다. 힘들죠.. 많이 버겁죠... 그래도.... 지지 마요. 부탁인데, 아프지만 마요. 사라지지만 마요.
오늘 날씨 : 흐리고 선선하고 간간이 비오고 어떠한 일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는 건 미련한 짓인가.. 희망을 품고 기대감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버티는 건 미련한 짓인가.. 아니면 애초부터 내 마음이 잘못된 것인가.. 그래.............. 맞아.. 나도 머리는 알고 있어.. 알아서 변하는 건 하나도 없어 내가 상황을 변화 시켜야 한다. 나의 내면 부터. 알면서도 미련한 짓을 반복 하는 건, 안일함 때문이겠지. 오늘부로, 난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접는 것 부터 생각한다. 최고로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무모한 짓을 하겠다. 에라 모르겠다. 넌 아직도똥인지 된장인지 꼭 먹어봐야 하겠니 길동아 😖 무기한 현실 도피는 답이 없다. 더이상 내 마음을 허공에 태우는 게 답답할 때, 가끔은 무모한 결..
오늘 날씨 : 장대비.. 오랜만에 감기에 걸린 것 같은데컨디션이 적응이 안되네 어제는 목에 스크래치 난 것처럼 아프더니 오늘은 몸살기가 와서 비타민이랑 약 털어넣고 무념무상 앉아 있다... 기침이라도 거의 없어서 다행이다.. 오늘 아침에 무섭게 비가 오고 있었는데 어떤 차가....ㅠㅠ 뽜앙~ 하고 지나가면서 도로에 고여 있는 물들을 내 온 몸에 뿌리고 가더니 더 몸살이 온 것 같기도.. 비오는 날은 지나가는 소형차도 우습게 보면 안된다물론 나는 대형 세단에게 강력한 물폭탄 세례를 얻어 맞았지만 🤨이런 날은 내 한 몸, 소중히 할 생각은 내려놓는게 좋다. ^^ 안그러면 이런 이슈로 그 날 하루종일 기분이 언짢다... 일진이 사납다는 생각에 꽂혀서 남은 소중한 내 하루의 기분을 내 스스로가 잡친다. ..